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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 여행] 우유니 사막, 건기·우기 차이 완전 정리!

오지투어 2025. 7. 21. 14:51

안녕하세요, 오지투어입니다!

 

남미 여행 관련해서 가장 많이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거예요.

"우유니 사막은 건기랑 우기 중에 언제 가는 게 더 좋아요?"

 

참 난감한 질문인데요.. 사실 우유니는 언제가도 항상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기와 우기의 차이, 각 시즌의 매력 포인트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가봅시다!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은 남미 여행 중 가장 기대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하늘과 땅이 하나 되는 거울 사막"은 수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장면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 거울처럼 비치는 반영이 연중 내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유니 사막은 '건기'와 '우기'로 나뉘며, 시기별로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건기: 5월 초~11월 말

건기에는 소금이 완전히 말라서 땅이 하얗고 딱딱하게 굳어 있어요.

사방이 온통 하얀 세계라 정말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는데요. 

건기의 매력은 다음과 같아요!

 

  • 노을과 별 보기 최적: 맑은 날씨 덕분에 일몰과 은하수 관측이 정말 아름다워요.
  • 점프샷, 퍼스펙티브 사진: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덕분에 연출 사진이 자유롭고 다양해요.
  • 이동이 편리함: 도로 사정이 좋아서 차량 진입이 수월하고, 투어도 안정적이에요.

단점이라면, '거울 사막'은 볼 수 없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건기의 우유니라 하더라도 반영을 아예 못 보는 것은 아니에요.

만약 소나기가 내린다면?! 놀랍게도 더 완벽한 반영을 만날 수 있어요!

운이 뒤따라줘야 하지만 그마만큼 얕게 고인 물이 더 반영에 좋기 때문이에요~ 땅도 단단하고요!

 

이처럼 건기만의 광활하고 웅장한 매력도 충분히 특별해요!

 


우기: 12월~3월 말

우기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거울 사막을 볼 수 있는 시즌이에요.

그래서 오지투어에서도 가장 많은 팀을 보내는 기간이기도 하죠.

우유니가 남미 여행에 가장 큰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가장 좋은 기간이거든요!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버리면 일부 구역은 진입 불가한 구간이 있을 수 있답니다.

 

선인장 섬이라고 불리는 잉카와시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주변 지반이 약한 편이라 비가 쏟아지면 물이 고이고 바퀴가 빠지는 위험 때문에 진입이 힘들어요 ㅠㅠ

그래서 운이 나쁘면 이 섬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물론 비가 안 온다면 들어갈 수 있겠죠?

 

우기의 매력은!

 

  • ‘인생샷’ 가능성 폭발: 하늘이 그대로 바닥에 비쳐서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져요.
  • 세상에서 가장 낯선 풍경: 구름, 태양, 사람, 차… 모든 것이 수면 위에 뜬 듯 보여요.
  • 새벽~석양 타임 투어의 감성: 특히 해 질 무렵 붉은 하늘이 비칠 때는 정말 꿈같아요.

하지만, 장화 착용, 진입 제한, 기상 변수는 항상 고려해야 해요.

그래도 "사진을 위한 한방"을 노리는 분들에게는 우기만 한 시즌도 없습니다 : )


최고의 여행을 위한 인솔자들의 노력

오지투어의 인솔자들은 수시로 우유니 기상 상황을 체크하는데요. 날씨는 맑은지, 또 구름과 강수량은 어떤지 위성 레이더까지 확인하고 난 다음 기온이나 바람을 봅니다.

그리고 달빛이 어떤지 확인하는데요! 이건 별빛을 보기 위한 투어를 위해 확인하는 거랍니다.

달이 얇은 시기에 별이 더 잘 보이거든요.

그리고 우유니에 들어가기 전부터 매일 현지 지프 기사들과 연락하며 잉카와시 진입 방법을 강구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팀원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사해주고 싶기 때문이죠. 

이왕 갔는데 예쁜 모습 봐야 하는 건 물론, 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단단히 준비를 해둡니다.


 

사실 건기와 우기를 나눠보기보다는 우리가 가는 시점에 비가 왔었는지를 확인하는 게 더욱 좋습니다!

많은 팀이 11월부터 떠나는 건 아무래도 우유니의 반영을 보기 수월하기 때문이긴 한데요.

 

우유니는 건기&우기 두 시즌의 매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언제 가도 정답이라는 점, 이제 아시겠나요?~!

언제 어떻게 가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지투어.

오지투어와 함께 떠난다면 후회 없는 남미여행을 즐기실 거라 장담합니다!

 

▼ ▼ 모든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우유니 소금사막을 더 안전하고

즐겁고 낭만적이게 가보고 싶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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