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국 여행] 조지아 여행 필수 코스, 카즈베기
안녕하세요, 오지투어입니다!
오늘은 조지아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카즈베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조지아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나라지만, 특히 카즈베기는 자연, 역사, 신화가 모두 공존하는 정말 특별한 곳이에요.
오지투어 코카서스 3국 여행에서는 조지아의 고도시 므츠헤타를 둘러본 후 카즈베기로 향합니다!
고대 수도였던 므츠헤타의 여운을 뒤로하고, 북쪽 산악지대로 이동하는 그 과정부터가 여행의 또 다른 재미랍니다.
카즈베기, 어디에 있을까?
조지아는 리치산맥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뉘는데요. 동부는 '이베리아', 서부는 '콜키스'라는 고대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그리고 북쪽으로는 그레이터 코카서스 산맥이 펼쳐져 있고, 그 산맥 너머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 북쪽 국경 인근, 바로 그곳에 카즈베기가 자리하고 있어요.
조지아 인들에게는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고요. 아름다운 산과 신비로운 교회가 어우러진 이곳은 조지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카즈베기에서 꼭 봐야 할 것들
1.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 (Gergeti Trinity Church)
카즈베기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예요. 게르게티 삼위일체 성당이라고도 한답니다.
높은 산 위에 외롭게 서 있는 이 교회는 정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멋집니다!
해발 2,178m, '게르게티'라는 마을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지아 교회 중에서는 드물게 '돔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조지아 인들에게는 매우 신성한 공간이에요.
실제로 예전에는 불치병 환자들이 이곳을 찾아와 기적을 바랐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소련 시절에는 안타깝게도 전쟁 무기고로 사용되었던 아픈 역사도 품고 있어요.
또한, 13세기 타마르 여왕 시절에 건립되어, 여왕이 직접 방문해 미사와 국가 정책을 구상했다는 일화도 있어요.
나라가 전쟁을 겪을 때면 트빌리시나 므츠헤타의 교회 보물들을 이곳에 숨겨 보존했다고 하니, 그만큼 중요한 장소였던 거죠.
2. 카즈베기 산 (Mt. Kazbek)
게르게티 교회를 돌아보며 자연스럽게 시선을 위로 올리면, 거대한 카즈베기 산이 눈앞에 펼쳐져요.
해발 5,047m, 조지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얼음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정상은 늘 새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서 멀리서 보면 '흰 수염을 가진 노인'처럼 보인다고 해요.
또 하나 흥미로운 점
이곳은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가 형벌을 받았던 장소로 알려져 있어요.
인간을 사랑해 불을 전해준 죄로, 이 산의 바위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벌을 받았다는 전설이 남아있답니다.
웅장한 산세와 신화가 어우러지니, 더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3. 주타 트레킹 (Juta Trekking)
주타 마을은 해발 2,200m에 위치해 있고, 트레킹 코스는 최고 해발 2,700m 정도예요.
풀코스는 왕복 2일 정도 걸리지만, 차량으로 일부 구간을 이동하면 당일 트레킹도 가능하답니다.
짧은 코스로 하는 트레킹은 고산지대라 그런지 공기가 정말 맑고, 중간중간 펼쳐지는 풍경이 마치 유럽 알프스에 온 것 같아요.
급경사 구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아서 가벼운 하이킹 느낌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카즈베기 가는 법
오지투어에서는 조지아의 고도시 므츠헤타를 둘러본 후, 카즈베기로 이동하는데요.
므츠헤타에서 카즈베기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중간중간 아름다운 산악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조지아 여행, 카즈베기는 필수!
조지아는 어느 지역을 가도 멋있지만, 카즈베기는 정말 특별해요.
웅장한 산맥, 신비로운 교회, 전설과 역사가 어우러진 곳.
카즈메기에서 조지아가 왜 '코카서스의 보석'이라고 불리는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 ▼ 조지아 여행, 카즈베기가 궁금하다면?
주타 트레킹도 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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